덴토피아 광주 자동차 유리복원
돌빵이 동전으로 가려진다면? 자세히보기

유리복원이란

자동차 유리 복원? 그런게 있어!?

덴토피아 2019. 10.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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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복원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제 홍보문구이자 유리 복원의 결론입니다.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에서 출장으로 자동차 유리 복원을 다니는 덴토피아입니다.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유리 복원이라하면 생소한 반응을 보이시곤 합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밖에 없는 것이 실제로 본인 차 유리에 돌빵이 생기기 전까지는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고객분들도 10년 만에 처음 돌빵을 맞으신 분도 계실 정도였습니다.

 그럼 이 유리 복원이란 어떤 분야이며 또 어떤 분들에게 필요한 분야인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유리복원이란?

 국내에서는 자동차 유리 복원 또는 유리 용접 혹은 유리 수리 등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만 해외 명칭은 'Windshield Repair' 'Autoglass Repair'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유리를 새것처럼 완벽하게 다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리 수리에 더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돌빵을 맞은 차 앞유리를 접착성이 있는 레진으로 메우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유리 복원 기본

 차 앞유리에 생긴 돌빵의 최초 타격점을 입구 삼아 주입기라는 장비를 부착해 접착성이 있는 레진을 압력으로 채워 넣은 후 자외선 경화기를 통해 굳히고 이물질 유입 등을 막기 위해 입구를 닫아 평탄화하는 것으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레진을 주입하고 자외선 경화기로 굳히고 입구까지 닫은 모습.

 

돌빵이란?

 돌빵이라 하면 보통 주행 중에 차체에 돌이 튀어 페인트에 손상을 입힌 것으로만 생각하시지만 그 돌이 유리에 튀어 입힌 상처도 돌빵이라고 지칭합니다.

 형태에 따라 별 모양 황소 눈 등으로 분류를 하며 크기, 형태, 작업 난이도에 따라 견적이 결정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양한 돌빵의 형태들. 돌빵은 이처럼 크기와 형태 작업 소요 시간등이 다양합니다.

 

유리 복원을 고민해야 하는 긍정적인 이유

 유리에 생긴 돌빵을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크기가 큰 경우에는 일단 보기에 안 좋기 때문에라도 복원을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경우에는 가벼이 여기시고 그냥 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돌빵이 발생한 시점에서 이미 그 깨진 틈 사이로 워셔액, 먼지, 와이퍼 이물질, 빗물 등이 침투를 하며 추후에는 그것들이 돌빵을 롱 크랙으로 발전시키는데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경제적인 타격을 야기하는 것으로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특히 틴팅(썬팅)을 하셨다면 더욱 고민해보셔야 하는 문제죠.

 또 만일 주행 중에 롱 크랙으로 발전된 다면 시야에 지장을 초래해 사고의 위험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롱 크랙이란?

 ‘Long crack’ 즉 길게 뻗은 금을 뜻합니다. 처음 돌빵을 맞으며 롱 크랙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작은 돌빵을 그냥 방치해 두다가 롱 크랙으로 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바로 이렇게 돌빵에서 롱크랙으로 번지는 경우입니다.

돌빵의 크기는 작지만 롱 크랙으로 발전한 모습입니다.

 

유리 복원을 고민해야 하는 부정적인 이유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유리 복원을 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유리복원을 부정적으로 고민해 보라니 어불성설이 따로 없습니다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롱 크랙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돌빵의 경우에는 저는 무조건 유리 복원을 권하는 바입니다.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무엇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롱 크랙은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롱 크랙은 말 그대로 길게 뻗어 있기 때문에 돌빵에 비해 작업 범위가 넓으며 위에서 설명했듯 입구를 통한 레진 주입에 한계가 있습니다.

 해서 일반적으로 롱 크랙은 크랙 위에 레진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돌빵에 비해 레진이 완벽하게 자리잡기가 어렵습니다. , 보통은 롱크랙 작업은 크랙을 따라 많은 잔상을 남기는 편이라 시각적으로 완벽히 잡기가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돌빵에 비해 레진이 버텨야 하는 범위가 늘어난 만큼 차후에 재발할 가능성 또한 높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단호히 교환을 권해드리는 편이며 차후 재발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시켜 드린 후에 작업을 받는 편입니다.

 

결론 : 유리 복원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말입니다.

 돌빵이 발생한 시점에서 유리는 많은 이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롱 크랙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야기시킬 뿐 아니라 차후에 복원작업에도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유리 복원을 하시는 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돌빵이 생기면 투명 테이프 등을 붙이고 바로 복원을 받으러 오시라는 것입니다.

 이제 이 말이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습니다. 돌빵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만큼 깨끗한 결과물로 나타납니다. 또 그만큼 레진이 잘 자리를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물질이 많이 침투한 상태에서의 복원은 복원의 난이도도 올라갈뿐더러 작업의 결과물 또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리가 롱 크랙으로 번지지 않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틈틈이 제가 사용 중인 장비와 작업 사례 등을 통해 자동차 유리 복원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리 복원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제 인스타그램 링크입니다.